한국농어촌공사 담양지사(지사장 조규정)는 지난 9일 금성면 대성리 담양호 취수탑에서 풍년기원제와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통수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통수식 행사에는 조규정 지사장을 비롯한 수질관리협의회 회원, 농업인과 유관기관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풍년농사 기원제도 함께 마련했다.

농어촌공사 담양지사에 따르면 올해 담양호, 광주호를 비롯 주 수원공인 운암제외 43개저수지에 95%이상의 저수율을 확보했으며 간이양수장을 가동, 올해 못자리 급수 및 5,700ha의 본답 이앙에 한치의 착오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이다.

한편 농어촌공사 담양지사는 이날 통수식 행사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농어촌 수질개선·관리 체계를 새롭게 확립하기 위한 청정농업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조규정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농촌 환경에서 묵묵히 우리 민족의 먹을거리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다하는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이나 홍수피해 등으로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 점검을 철저히 해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