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고(교장 장시준)가 ‘2012 취업기능 강화 특성화고 육성사업’ 시상식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담양공고 취업 지원부장을 맡아 취업지도와 기능지도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남다른 노력을 해온 조정호 교사가 ‘취업기능 강화 유공교원’ 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담양공고에 따르면, 취업기능강화 특성화고 육성사업 우수학교 및 유공자를 격려할 목적으로 교육부 주관으로 지난 22일 동국대학교 본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나승일 교육부 차관과 직업정책과장, 해당학교 교육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학교 및 유공교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으며 담양공고는 학교와 교사 2개 부문에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장관상 수상과 함께 담양공고는 이날 행사에서 ‘취업기능 강화사업 우수학교’ 사례발표도 진행,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상식에서 담양공고 장시준 교장은 “담양공고가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학생들에게 산학 연계맞춤형 취업지도를 통하여 산업현장에 부응하는 기능을 습득하게 하고, 인성과 성실에 바탕을 둔 학생지도에 전교직원이 함께 뜻을 모아 노력한 결과이며 담양군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담양공고는 2013년에도 전국 특성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에 선정됨으로써 중소기업청으로 부터 향후 3년 동안 상당한 액수의 재정 지원을 받게됐다. 담양공고는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산업현장에 필요한 수준높은 기능을 습득할 수 있게 됐으며 아울러 병역특례 등 다양한 혜택도 받게 될 전망이다.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