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의준)은 지난 16일 수북면 궁산리 소재 '153식품'과 '죽마고우'를 방문, 기업경영에 따른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탐방 행사를 가졌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화요일은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현장탐방의 날’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담양의 대표적인 떡갈비 전문회사로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153식품과 대나무추출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한 죽마고우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153식품은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무항생제 축산물을 원료로 전통 떡갈비를 비롯 죽순떡갈비, 오리떡갈비 등 특허 7건 획득해 담양의 떡갈비 생산명소로 발돋움한 업체로서 국제표준화기구(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클린사업장 지정 뿐만 아니라 기업부설연구소도 보유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신개념 노화억제 성분이 뛰어난 청보리를 이용한 분말과 국수제조의 특허 획득, ‘대통포크’의 상표 브랜드로 프랜차이즈 2호점 개설해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와함께 153식품 협력업체인 죽마고우는 담양 대나무 관련 특산품 제조, 대나무숯칫솔, 화장품 등을 개발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창출한 업체로 정평이 나 있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현장탐방은 153식품을 비롯한 담양지역 농공상 중소기업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판로 개척, 일자리 창출 등 고부가가치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