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재향군인회(회장 윤재욱)가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담양군재향군인회는 지난 18일 충북 괴산에 위치한 학생군사학교에서 개최된 제61차 정기전국총회에서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 지역의 명예를 빛냈다.

담양군재향군인회는 지역 향군조직 활성화 및 자립기반 조성, 각종 안보행사를 통한 6·25참전유공자·무공수훈자 등 원로회원들의 예우 및 처우개선 등의 위상 확립 노력의 공로가 인정돼 이번 국무총리 단체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매년 안보현장 견학 및 안보강좌 실시를 비롯, 지난 2011년도에는 6.25전쟁 전남도 행사 개최와 향군회관 신축을 통한 향군의 위상제고는 물론 독거노인 보살피기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과 관련 윤재욱 재향군인회장은 “지역사회 각종 행사에 솔선 참여, 향군의 위상정립에 매진해 온 결과 이번에 국무총리 단체표창의 영예를 차지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향군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향군은 지난 1996년 국무총리 단체표창 이후 17면만의 수상으로 경사를 맞았으며 앞으로도 안보활동 강화 및 지역봉사를 위해 더욱 매진키로 했다./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