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축협(조합장 주학술)은 송아지 값이 폭락할 경우 일정소득을 보전해 주는 ‘송아지 생산안정제’사업을 추진한다.

한우번식기반 안정과 농가 소득보장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이 달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축협 담양지점을 통해 청약을 받는다.

‘송아지생산안정제’는 가축시장에서 거래되는 송아지의 평균거래가격이 안정기준가격보다 떨어질 경우 그 차액을 보전해 주는 보험성격의 제도다.

축협은 번식농가의 송아지 재생산과 경영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계약대상은 관내 한우 암소 사육농가로 바코드 귀 표를 부착한 국내산 한우암소로 한다.

계약기간은 체결 일로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로 계약자 부담금은 송아지 한 마리 당 1만원이다.
계약을 희망하는 농가는 계약자부담금과 주민등록증, 도장, 본인명의 통장, 계약대상우의 경우 바코드 귀 번호표, 생년월일 등을 준비해 신청하면 된다.

축협은 청약 추진반을 편성해 농가 현지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임신이 가능한 암소를 빠짐없이 청약에 가입할 수 있도록 당부해 나갈 방침이다./서영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