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세쿼이아 길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어린이들이 딸기체험에 흠뻑 빠져있다.
봄 딸기 출하가 한창인 최근들어 명품딸기 생산지인 담양으로 딸기체험에 나서는 농촌체험 어린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광주 주월동 소재 ‘신기한나라 어린이집’ 4~5살 어린이 140명이 메타세쿼이아길옆 한 딸기농가에서 딸기 체험을 하고 있다.

화학농약을 전혀 하지 않고 천적을 이용해 키운 딸기라 안심하고 먹어도 좋다는 주인아저씨 설명에 아이들은 딸기 따기가 무섭게 입안에 넣기 바쁘다.

이날 딸기체험에 나선 ‘신기한나라 어린이집’ 장은영 원장은 “요 며칠 날씨가 추워서 걱정했는데 싱싱하고 맛있는 딸기를 직접 따먹으며 재밌어 하는 아이들을 보니 딸기체험에 나서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다음번에는 6~7살 원생들과 함께 다시한번 딸기체험을 나와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