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에 따르면 제9회 영산강사랑 시도민 한마음걷기대회 행사가 열린 지난 6일, 관방천과 메타세쿼이아 길 일원에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학교폭력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분위기 조성에 일반인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관내 청소년 100여명이 참가해 걷기대회에 참여한 1천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의 배경 설명과 학교폭력 예방 리플릿 배포 등 가두 행진이 진행됐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역사회와 기관단체 등 모두가 나서 청소년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또 “사전상담을 통해 피해를 미리 예방하고 학교폭력사건이 발생했을 때는 투철한 신고정신을 갖고 이를 알려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학생들에게도 학교폭력을 방관하지 말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