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관내 곳곳에서 화재가 빈번히 발생, 재산과 인명 피해가 다발하고 있는 가운데 담양소방서(서장 이민호)가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관내 2013년도 1/4분기 화재발생 건수는 총 101건(일일평균 3.63회)으로, 인명피해 5명(사망 2명, 부상 5명)에 5억6백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전년 동월대비 21.7% 증가했다.

특히 임야화재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전체화재의 45.5%를 차지,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이와관련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건조기 산불, 들불 및 동시다발 화재 등에 대비해 화재예방 캠페인을 비롯한 화재취약지역 순찰강화 및 탄력적 소방력 운용으로 효율적인 현장대응태세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