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지역 맞춤형 고용창출과 실현가능한 일자리 종합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전국 지자체의 가장 모범적인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는 등 목표대비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이 지난 2010년부터 ‘행복한 담양만들기’ 일자리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지역 여건에 맞게 실천적 일자리사업을 꾸준히 실천하면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이며, 아울러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2년도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평가에서 담양군이 전국 244개 자치단체 중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으로도 확인되고 있다.

사업 첫해인 지난 2010년 우수상, 2011년 우수상에 이어 2012년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3년연속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면서 담양군의 지역 일자리 창출사업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군은 지난해 공적일자리 2,043개 목표대비 2,898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855명이 더 늘어난 당초계획의 141%를 초과달성 했고, 고용률도 목표치 62,5%에 비해 4.5% 상승한 67%로 신장시켜 군민 취업자수 25,000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외 투자유치로 민간일자리 700여개 증가와 함께 고용보험 적용사업장수와 순수피보험자수가 크게 증가하는 등 일자리의 질적 개선에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무엇보다 이같은 성과를 얻기까지 최형식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을 통해 국도비 431억원을 확보한 것을 비롯 민간자본 1,439억원 및 해외자본 2,000억원을 유치함으로써 충분한 재원확보로 ‘행복한 담양만들기’ 일자리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현대엠코(주)와 투자협약 체결로 향후 7,9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와 함께 1,62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 것도 큰 성과중의 하나이다.

이같은 좋은 결과에 대해 최형식 군수는 “민선5기 군정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계획을 수립하고 공적일자리 지속확대, 민간 투자유치 활성화, 소외계층 직업훈련 지원 및 취업장려, 돌아오는 귀농정책, 마을기업 및 명품마을 만들기사업, 관광지주변 소득사업 추진, 사회적기업 육성 등을 통해 꾸준하게 고용창출을 늘려온 결과가 이제 좋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 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공적일자리 창출 확대는 물론 지역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주민주도형 일자리 사업발굴에도 주력하면서 군민 모두가 원하는 곳에서 즐겁게 일하는 ‘행복한 담양만들기’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이 그동안 추진해왔던 ‘행복한 담양만들기’ 일자리사업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우선 공적일자리 창출부문에 ▲노인일자리 478명 ▲노인돌봄서비스 79명 ▲저소득층 자활근로 100명 ▲경로당 무료급식지원 100명 ▲경로당 소일거리 60명 ▲아이돌보미 19명 ▲문화관광해설가 31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87명 ▲사회적기업육성 8명 ▲방과후 드림스쿨지원 20명 ▲마을가꾸기사업 100명 ▲공공기관 신규채용 10명 ▲교통량조사 81명 ▲바이오산물수집단 90명 ▲한국가사문학관 D/B구축사업 152명 ▲산불방지 127명 ▲가로화단조성 42명 ▲농업인체험장 관리 21명 ▲친환경농업 생태관운영 39명 ▲농업인상담소 11명 ▲상수원보호구역 관리 35명 ▲하수처리장 관리 38명 등 총 98개 사업에 2,898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외에도 직업훈련 부문에 ▲근로빈곤층 희망키움통장 지원 20명 ▲여성회관 직업훈련교육 348명 ▲대학생 방학중 인턴사원 52명 ▲대나무공예 교실운영 및 명인육성계승자교육 33명 ▲죽로차 제다교육 30명 등 11개 사업에 1,133명의 일자리창출 및 직업훈련 교육을 지원했다.

아울러 일자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일자리고용지원센터 운영, 중소기업희망 청년인턴사업, 새일 여성인턴제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한 것을 비롯 일자리 전담팀 구성과 노사민정협의회도 운영하는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일자리 종합정책 추진을 통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관련기사=3면 최우수상 수상 및 최형식 군수 인터뷰) /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