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예술재단은 최근 대담미술관에서 예술단체와 문화예술기획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지역협력형사업 지원단체 워크숍'을 갖고 전남의 문화예술 발전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선 '2013년 지역협력형사업'의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한 정보 안내 및 지원단체의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재단과 문화예술단체 및 개인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문화예술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특히 이날 1부 강연회에서는 황풍년 전라도닷컴 대표가 ‘지역문화자원의 중요성과 가치’를, 정경운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가 ‘문화자원 활용사례’를 주제로 강의하고 이유정 대담미술관 큐레이터가 ‘레지던스 공간 및 운영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2부 토론회에서는 지역협력형사업 운영 컨설팅과 함께 예술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등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남도 특유의 예술 창작활동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이다.

한편 2013년 지역협력형사업은 전남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와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10건, 거주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레지던스 프로그램 6건), 남도 예술문화 특성화 기획사업 7건 등에 총 10억2,700만원을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