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식)은 최근 유·초교 교원의 자율연수 풍토를 조성하고 교실수업개선과 교원들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담양 교원 자율교과연구회를 결성했다.

자율교과연구회는 교원들의 희망에 따라 1교과를 선택해 자율적으로 조직· 운영되며, 국어와 영어, 예체능 등 9개의 교과 및 영역에서 관내 유·초 교원 195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활동 내용으로는 교과별 교육과정 편성·운영방법, 교육과정 내용 연구, 교수·학습방법(독서·토론수업) 연수를 통한 교과교육 전문성 신장 및 교실수업개선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초등 교감 및 원감은 각 연구회 지도위원과 단위수업에서의 창의성 신장 방안 과제 해결을 위해 창의인성교육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2013 담양교육지원청 수업선도 교사는 각 연구회에서 독서·토론수업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각 연구회별 활동 지원비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회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 된다.

한편 자율교과연구회는 6월 첫째주 청죽골 교원 아카데미 연찬회 주간에 연구회별 공개 강좌 및 수업공개를 실시할 예정이며, 수업공개 대상자 중 우수 수업교사에게는‘담양수업우수교사 인증서(DET)’를 수여하게 된다.

국어과자율연구회장으로 선출된 담양남초 최성륜 교사는“이번 자율교과연구회 조직을 통해 교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자기계발 연수풍토가 활성화됐으면 한다”며 “자율교과연구회간 상호 정보교류의 장이 확대되는 등 교원들의 교육역량 강화로 학생들이 행복해지는 신뢰받는 담양교육이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