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농업경영에 필요한 핵심자료 확보를 위해서는 영농 전과정에 대한 기록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군이 농가에 ‘농가경영기록장’을 제작,배부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에 따르면, 농가들이 쉽게 기록할 수 있고 3년의 농업 경영현황을 기록할 수 있는 ‘행복한 농업인의 성공비밀노트 농가경영기록장’ 300부를 지난 3월부터 농가에 배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배부한 농가경영기록장은 수확,판매현황과 영농과정을 기록할 뿐만 아니라 본인이 수집한 중요자료를 첨부할 수 있도록 바인더 형식으로 제작했다. 특히 3년에 걸친 영농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해 성과분석이 가능하게 했으며, 명함집 등을 부가해 기록장의 활용도를 높였다.

이와함께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의 농가경영기록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16일 마을 이장 등 농업인 대표 5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경영현황 기록의 중요성을 비롯 영농기록과 활용방법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와관련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경영기록은 농산물 생산이력 관리의 중요한 자료가 돼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이며, 농업인 본인의 농업경영 성과분석과 경영진단을 통한 발전방향 설계, 경영개선을 하는데도 기본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 이라며 농가 경영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농업인들이 자립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가 경영개선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강소농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