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원장 김귀수)은 지난달 29일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최형식 군수와 변정숙 군의원을 비롯,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2년 감사보고에 이어 2012년도 사업실적 결산과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담양문화원은 이날 총회에서 앞서 심진숙 교육팀장(문화원 이사)에게 지역문화 발전에 앞장 선 공로로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귀수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담양문화원은 지난 한해 문화예술대학 운영 등 각종 문화학교 사업에 매진해 지역 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해 왔다”면서 “올 한해도 군민 문화 향유를 위한 각종 문화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형식 군수는 축사를 통해 “바야흐로 문화가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문화자원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건강·복지를 뛰어 넘어 문화를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담양문화원은 문화예술대학 운영을 비롯한 회원 문화탐방 등 문화교류사업과 고전무용, 풍물놀이교실, 실버합주단, 죽녹원 주말 상설공연 등을 운영, 회원들은 물론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원은 또 찾아가는 문화활동, 생생문화재, 어르신 문화학교 등 올해 공모사업을 비롯한 담양문화예술대학 운영, 청소년 문학캠프, 향토자료 정리사업 등 지역문화 문화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