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식)은 올해 담양교육 계획을 ▲비전있는 학교운영 실현 ▲수업혁신 실력담양 구현 ▲공감하는 학교문화 조성 ▲함께하는 교육복지 운영 ▲지원중심 교육행정 구현 등 5개 방향으로 설정하고 이를통해 지역 교육공동체화와 함께 공감하는 담양교육을 적극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교육청은 배려와 나눔의 효교육, 독서.토론수업 활성화,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신장,청죽골 방과후 드림스쿨 운영 등을 올해 역점 교육활동으로 추진하면서 특색있는 지역교육활동으로 청죽골 가사문학의 교육과정 연계도 시도할 방침이다.

이같은 교육지표 아래 담양교육청은 지난달 26일 미래교육위원회(위원장 문영수)를 열고 2013년도 담양교육청이 추진하는 주요 업무와 담양교육의 방향에 대해 관련자료 등을 통해 상세히 설명하는 한편 위원들의 의견과 자문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인식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담양교육은 미래의 동량인 아이들이 각자의 색깔과 개성을 갖고 교육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면서 “학생과 학교가 자율적이면서도 특색있는 학교생활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아울러 인성교육과 실력향상을 함께 도모함으로써 모두가 공감하는 담양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설명회에 참석한 미래교육위원들은 ▲지역출신 인재풀을 활용한 영어체험 해외연수의 활성화 및 내실화 모색 ▲독서교육 활성화를 통한 인성교육 강화 ▲학교별 드림스쿨 운영성과 지표화 및 문제점 대안제시 등 그동안 교육현장에서 다소 미흡했던 사안들에 대한 의견과 개선방향을 피력하고 가급적 이를 교육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제안했다.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