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이민호)는‘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개정으로 모든 다중이용업소의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됨에 따라 관내 다중이용업소 120개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화재배상책임보험은 화재(폭발)로 인한 타인의 신체 또는 재산피해를 배상하며 유흥주점, 노래방, 산후조리원 등 22개 업종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아울러 소방서는 보험 미가입시 기간에 따라 2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됨에 따라 영업주들이 미 가입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안내문을 발송하고, 소방공무원들이 다중이용업소를 직접 방문해 화재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에 대해 설명하고 가입 안내문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

이와관련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시 다중이용업소 일련번호(14자리)를 보험회사에 반드시 알려야 한다”며 “신규 가입해야 하는 화재배상책임보험과 기존의 화재보험은 엄연히 다르므로 유사보험 상품에 가입하지 않도록 영업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