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의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허승업 LIG손해보험 익산지역단장(前담양군생활체육협회장)이 대학강단에서 후진들을 위해 실전경험을 아낌없이 전수하고 있어 화제다.(사진=가운데 서있는 사람)

허 단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주비전대 자동차 학과생들을 대상으로 1주일에 6시간씩 '손해사정과 보험'을 강의하고 있는데 학생들로 부터 큰 인기를 얻고있다. 담양군생활체육연합회 재임시 담양군체육회와의 통합을 무리없이 성사시켜 지역 체육인들의 권익증진과 체육인프라 구축에 기여했던 허 단장이 대학강단 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것.

그는 지난해 처음 대학 강단에 출강하면서 수업시간에 스마트폰을 켜놓고 게임을 하는 학생들을 비롯 수업은 뒤로 한 채 잡담을 하거나 아예 취침모드로 돌입한 학생들을 보고 어의가 없어 강의를 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맨앞자리에서 자신의 실전경험을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경청하는 일부 학생들의 진지한 눈빛에서 마음을 다잡았다고 한다.

이후 수업시간마다 교과서에서는 찾아볼래야 찾을수 없는 영업의 노하우를 실전경험을 들어 강의하면서 허 단장의 인기가 크게 올라 지금은 수강생들로 부터 상종가를 치고있다.
이처럼 허 단장이 대학강단에서도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것은 ‘성실과 열정’이 몸에 배여 있기 때문이라는 주위의 평가이다.

한편 허 단장은 지난해 8월 LIG손해보험 53개지역단 완전판매율 100%를 달성했으며, 관리지표 부문에서도 최상위에 랭크 되었을 뿐만아니라 4개지점 매니저7명 전원이 매니저 평가시상인‘오버라이딩’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워‘마이더스의손’이라는 닉네임을 얻는 등 보험업계에서는 레전드로 불린다. 특히 89년 LIG에 입사한 이래 최하위 지점과 지역단을 돌며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실력파로 통한다.

담양군체육회와 생활체육협의회로 양분된 체육계를 통합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다한후 통합체육회가 견고하게 뿌리를 내렸다고 판단되자 임기가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을 위해 자리를 내려 놓은것은 아직도 담양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으로 남아있다.
허 단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