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제8기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동섭)는 지난 11일 유둔재 터널 일원에서 주민 및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사랑으로 가꾼 자연 건강으로 보답한다’라는 슬로건 하에 구.자창길(현재는 폐도가 됨) 약 5㎞구간에서 4톤의 생활 쓰레기 및 폐가구 등을 수거했다.

한편 남면주민자치위는 구.자창길이 유둔재 터널이 생긴 후 불법 쓰레기투기장이 되고 있음에 착안, 차후 쓰레기 수거 계획을 수립해 군부대 지원요청, 군 환경녹지과 건의, CCTV 설치 등 항구적인 환경정화 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이동섭 주민자치위원장은 “구.자창길이 유둔재 터널이 생긴 후 폐도가 되면서 불법쓰레기 투기의 온상이 되고 있다”면서“향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쾌적한 남면 만들기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