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라 첫 여행을 담양으로 가고 싶은 예비 관광객들의 발길이 내나라여행박람회 기간동안 담양관광 홍보부스와 담양여행상품으로 몰리면서 인기를 끌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3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운영한 전통문화체험프로그램, 이벤트 등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군은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48호 김대석 선자장과 함께하는 부채만들기 체험과 죽향문화체험마을 송강정 박인수 훈장과 함께하는 시서화체험 등 ‘풍류, 시서화(詩書畵)가 머무는 곳’을 주제로 전통문화체험장을 운영, 박람회 기간 내내 체험객들로 문정성시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죽녹원, 소쇄원을 비롯한 담양 10景, 10味, 10亭子 등 담양 주요 관광지 홍보에 송명숙 문화관광해설사의 구수한 입담이 곁들여져 전국 각지의 수학여행지도교사, 언론사, 여행사 관계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는 후문이다.

군은 이번 여행박람회를 통해 ‘제15회대나무축제’를 비롯해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등을 수도권에 집중 홍보함으로써 ‘대나무=담양’ 이미지를 부각하는데 힘썼다.

아울러 담양관광 이미지 설문조사시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관방제림 등 주요관광지를 담은 우편엽서’를 증정하는가 하면 ‘대나무 책갈피’를 만들어 사자성어, 명언써주기 등 특색있는 이벤트를 펼침으로써 ‘올해 제일 먼저 찾고 싶은 도시 이미지’ 제고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자평이다.

이밖에 내나라여행박람회 데일리뉴스에 담양관광 부스가 2회에 걸쳐 소개된 것을 비롯해 해드경제, 세계일보, 아시아경제, 이투데이, 민중의 소리에 담양 관련 기사가 보도되고 한국정책방송(KTV)이 체험부스 현장을 취재하는 등 주요언론사의 관심을 끌면서 담양이 남부권 중심관광도시임을 실감케 했다.

한편 2013 내나라여행박람회에는 300여개의 참가단체와 500여개의 전시부스, 그리고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국내 최대 여행박람회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