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군수가 중국의 대표적인 농촌개발 모델인 장수성 화시춘과 대만 마오리시를 방문, 마을지도자의 역할 및 농촌특성에 맞는 사업다변화 전략 등을 벤치마킹했다.

지난달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 최 군수는 중국 화시춘의 지역자원 활용사례와 상해시 인근의 외국인 거리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현장을 직접 둘러 봤으며 향후 군정 추진시 이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 대만 마오리현 대호지구농회의 딸기체험관 조성 성공사례와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마오리시 용축제 등 농촌 관광산업과 관련한 다수의 자료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향후 대나무축제를 비롯한 면단위 각종 축제 프로그램 개발시 크게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국무총리실 농수산국토정책관실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중국·대만 농업선진지 연수 프로그램에는 국무총리실를 비롯한 농식품부, 거창군, 농촌경제연구원 등 총 8명이 참여한 가운데 담양군에서는 최 군수와 친환경농산유통과 이성우 계장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