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담양군태권도협회 박영수 회장이 취임했다.

담양군태권도협회는 지난달 28일 담양컨벤션웨딩홀부페에서 최형식 군수, 전정철 군의장을 비롯한 지역 체육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7대 협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박영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여러모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태권도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사랑으로 협회를 이끌어 오신 전임 신동욱 회장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린다”면서 “재임하는 동안 담양태권도협회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지역 청소년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힘쓰는 한편 우수선수를 발굴하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태권도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박영수 신임회장은 태권도 공인 5단으로 담양남초교(26회)와 담양중(28)을 졸업했으며 조선대학교 산업대학원에서 토목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 회장은 또 민주평통자문위원,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광주지방법원 민사가사 전문 조정위원으로 활약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힘쓰고 있으며 현재 죽순향토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