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담양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담양출신 박인식 전 전남교육연수원 연수운영부장이 임명됐다.

광주고와 광주교대, 한국교원대 대학원을 졸업한 박 신임 교육장은 여수교육청 장학사, 전남도교육청 장학사, 봉황초 교감, 웅치초 교장을 거쳐 전남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인사담당 장학관을 역임한바 있다.

선후배동료 교직원들로부터 ‘소통의 귀재’로 통하는 박 신임 교육장은 청렴봉사를 생활신조로 삼고 있으며 맺고 끊김이 정확하지만 선후배를 아우르는 품이 넓은 배려의 리더십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화이부동(和而不同)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적합한 교육과정 운영에 관심이 많다. 특히 풍부한 교육전문직 경험을 바탕으로 담양교육에 현장 중심의 조화롭고 견실한 지원행정이 기대된다.

박인식 신임 교육장은 취임 일성으로 “학생 각자가 지니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최대한 신장시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행정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교육현장의 활성화를 위해 낮은 자세를 갖는 교육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담양교육청 사상 첫 공모제 교육장으로서 재임 기간동안 인성교육을 비롯한 학력신장, 국외체험학습, 재능신장 등 지역교육 발전에 기여한 정기권 교육장은 2월말로 2년 임기를 마쳤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