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새마을금고(이사장 최화삼)가 지난달 24일 담양문화회관에서 임직원 및 조합원 등 약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2년도 사업 결산보고와 함께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처리했다.

담양새마을금고는 이날 총회에서 금고 발전을 위해 힘써 준 장성군의회 김상복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한편 수북면 김종수 씨와 장성지점 김희관 씨를 우수조합원으로 선정, 표창을 수여했다.

새마을금고는 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전남대 장한라(50만원)를 비롯한 광신대 최원주(50만원), 장성고 김정민(30만원), 장성 문향고 정준영(30만원), 담양여중 최지혜·장수인(각 20만원)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날 최화삼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안정을 유지하면서 성장 발전해 가겠다는 자세로 금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확고한 신뢰구축과 새로운 도약실현을 목표로 직원 모두 혼연일체가 금고관리 운영에 세심한 노력과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담양새마을금고는 현재 본점(담양읍 담주리), 금성지점, 수북지점, 장성지점 등 4곳에서 영업 중으로 지난해 12월말 현재 총자산 608억원을 달성했으며 출자거래회원은 1만500여명이다.

한편 지난 2011년 광주전남권 새마을금고 108곳 중 경영평가 최우수금고로 선정되는 등 수익성·자산건전성 등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차지한 담양새마을금고는 3억여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3%의 조합원 출자금 배당을 실시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