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면 출신으로 금성면체육회 김두선 상임부회장의 맏아들인 김동렬(22) 선수가 최근 홍콩 프로축구 선-페가수스구단에 입단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선수는 담양동초 4학년 재학 당시 육상선수로 활약하며 각종 대회에 출전해 두각을 나타내던 중 우연한 기회에 장흥초교 축구팀 김한성 감독에게 발탁돼 축구에 입문했다.

이후 장흥초교로 스카우트 된 김 선수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인 김판근씨가 호주 현지에서 운영하는 BSP(Brain Soccer Program)과정을 마쳤고 장흥중, 서울 보인고를 거쳐 현재 제주 국제대 축구단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180Cm를 넘는 신장에 100m를 12초대에 주파하는 등 축구선수로서의 탁월한 신체조건을 갖춘 김 선수는 빼어난 드리불에 이은 문전 돌파와 슈팅이 일품으로 앞으로의 활약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한편 김 선수의 고향인 금성면에는 부친인 금성면체육회 김두선 상임부회장을 비롯 고모 김애숙(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 씨와 고모부 양용호(금성농협장) 씨가 거주하고 있다./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