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이 숨쉬는 찻집 ‘명가혜’가 2013년 첫 감성음악회를 갖는다.
해마다 몇 차례의 테마가 있는 작은음악회를 열고있는 명가혜는 28일밤 7시 30분 명가혜 안채(한옥민박)에서 올해들어 첫 행사인 ‘뚜럼브라더스’ 감성음악회를 갖는다.

이번에는 아주 특별한 노래 손님이 초대된다. 바로 제주어 지킴이 '뚜럼브라더스'가 명가혜를 찾았다. 뚜럼부라더스는 점차 잊혀지고 있는 제주토속어가 주는 정감과 분위기를 살려 새로운 음악장르를 개척한 음악인으로 이날 음악회에서 좀처럼 접하기 쉽지않은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를 마련한 ‘명가혜’ 국근섭,김가혜 씨는 “감성과 자연이 주는 그대로의 음악을 추구하면서, 서로 눈빛을 보며 추임새도 넣어가며 감성과 멋, 그리고 흥이 어우러져 함께 소통하는 음악회를 준비했다” 며 “음악회에 오시면 음악하는 사람과 참여하는 사람들이 모두 행복해지는 음악회가 될 것” 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뚜럼부라더스’ 감성음악회는 공연 시작前(6시 30분), 사전 예약신청 한 참석자에 한해 명가혜측이 마련한 자연밥상이 저녁식사로 무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