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담양·장성사무소(이하 농관원)는 오는 31일까지 친환경 안전축산물 직접지불제 신청을 받는다.

사업신청 대상은 HACCP과 친환경축산물 인증 2가지를 모두 받은 농업인으로, 예산범위 내에서 자격요건을 갖춘 일자가 빠른 순위에 따라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아울러 대상 축종은 한우, 젖소(우유), 돼지, 산란계(계란), 육계, 오리 및 오리알 등 7개 축종으로 지급기한은 3년 또는 불연속인 경우 총 3회까지 지급된다.

이에따라 농관원은 친환경 축산 실천농가의 초기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손실 보전을 위해 한우의 경우 마리당 17만원, 무항생제 축산물은 6만5000원(육우는 한우의 50%지원), 젖소(우유)는 ℓ당 50원, 무항생제는 ℓ당 10원을 지급한다.

또 돼지는 마리당 1만6000원, 육계는 마리당 200원, 오리는 마리당 400원 등 농가당 최대 2000만원 한도까지 지급한다.한편 농관원은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가 HACCP지정서, 친환경축산물인증서사본, 축산물등록증을 갖춰 신청서를 제출하면 이행사항 등을 점검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농관원 관계자는 “농가당 지급한도는 총 2000만원으로 환경친화축산농장은 20% 추가 지급으로 예산범위 내에서 신청자 중 자격요건을 갖춘 자 중 선착순으로 지원대상자가 선정된다”고 설명했다.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