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학회장을 역임한 강성남 시인(現 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 이사장)이 지난 37년여 공직생활 동안 틈틈이 써 온 삶의 희·노·애·락을 담은 시집 ‘그리운 사람들’을 출간했다.

‘하얀미소’, ‘새싹’ 등 다수의 동시집 발간에 이은 강 시인의 이번 시집에는 ‘그리운 사람들’, ‘영산강의 노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소쇄원의 피리’ 등 주옥같은 자작시 120여편과 이상호 시인의 시평 등이 실려 있다.

한편 강 시인은 용면 용연리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담양군청에서 37년여의 공직생활을 거쳐 지난 2011년 6월 지방부이사관으로 현직을 마감했다.

강 시인은 문학활동을 하면서 아동문학세상, 현대수필, 시조시학에 동시, 수필, 시조로 등단해 담양문학회장과 길문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사단법인 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 이사장과 바르게살기운동 담양군협의회장, 담양중학교총동문회 상임부회장, 광주전남불교신도회 부회장, 담양군다문화가족 명예회장으로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또한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예창작과정을 거친 문학도들로 구성된 동천문학회장과 한국불교문인협회 광주·전남 부회장, 한국아동문학연구회와 광주·전남시조협회 이사로 활발하게 문학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수상경력으로 전국 공무원문예대전 동시부분 행정자치부장관상, 한·중 ‘옹달샘’ 아동문학상, 광주전남아동문학인상, 전국가사시조창작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