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호 과장 이철규 연구사 박형럐 주무관 송선례 계장 최두현 주무관 이강순 주무관

담양군이 구랍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2년도 종무식을 가진 가운데 지역경제과 황태호 과장 등 군 공직자 6명이 도지사 표창 이상 연말 포상 대상자로 선정되는 영예을 안았다.

먼저 황태호 과장이 국가 사회발전기여 공로로 정부 우수공무원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본지 2012년 12월 31일 보도)

아울러 군농업기술센터 이철규 연구사가 담양딸기 신품종 개발 등 지역 농업특성화를 위한 신기술 연구개발과 보급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상세보도 3면)

또한 담양군 민원봉사과 박형래 주무관이 국가사회발전 기여 공로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박 주무관은 지난 2004년 군 생태도시과 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서민적인 생활밀착형 고충민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주민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군민만족도 및 행정신뢰도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

박 주무관은 특히 무정 정석리 (주)멀티팩 공장관련 집단민원 조정과 도로 통해 차단 등으로 인한 이웃간 분쟁사례 18건의 조정을 비롯한 불합리한 사례 18건 개선, 부서간 업무 미루기 40건에 대한 조정 등을 통해 군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경영기획실에 근무하는 최두현 주무관이 군민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개발 등 군정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공적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최 주무관은 국내외의 경기침체에 따라 전국적으로 재정 조기집행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전년대비 5%이상의 조기 집행 성과를 거둠으로써 담양군이 행안부장관 표창 및 상사업비 5천만원을 수상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최 주무관은 또 정부 예산 순기에 맞춰 지난 2년 동안 중앙부처 및 전남도 등에 약 40여회에 걸친 방문 활동 전개를 통해 특별교부세 및 광특예산 등 군의 국고지원 현안사업비 확보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북면사무소 송선례 계장은 현장을 우선시 하는 신뢰행정 추진을 통해 지역내 사회단체와 더불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송 계장은 특히 군의 대표적인 분쟁민원이었던 폐기물처리업체인 (주)남도에너지 이전문제와 관련, 서로 양보가 없이 지리한 논쟁이 계속되자 각급 기관 사회단체와 주민 등 15명이 참여하는 ‘남도에너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기업과 주민의 공동협의안을 도출해 냄으로써 주민생활권 보호는 물론 원활한 기업활동을 지원하는데 크게 기여한바 있다.

끝으로 담양보건소 이강순 주무관은 1992년 공직입문 이래 방문보건사업, 예방접종사업, 세외수입, 보건소 수입관리 및 진료 등 민원업무 전반에 대한 맡은바 소임을 다해 주민보건향상에 기여하는 등 도정발전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