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계사년(癸巳年) 새해 첫날 아침 각 읍면별 해돋이 명소에서 다채로운 해맞이 행사가 마련돼 마을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했다.

지역에 따라 행사를 주관한 각 사회단체에서는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차와 떡국을 대접했으며 참가자들은 주최측에서 마련한 복 떡국을 시식하며 희망찬 새해를 맞았다.

이날 오전 7시 죽녹원 전망대에서 담양읍자치위 주관으로 해맞이 행사가 열린 것을 비롯해 봉산면은 면앙정 제월봉, 고서면은 사직산 팔각정, 남면은 장원봉 정상에서 주민자치위 주관으로 각각 해맞이 행사가 펼쳐졌다.

창평면은 득인산에서 창평농협 주관으로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행사를 펼쳤고, 대덕면은 체육회 주관으로 만덕산 정상에서, 용면은 이장단 주관으로 도림리 전망 좋은 곳에서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또한 월산면은 의용소방대 주관으로 농암마을 뒷산에서, 수북면은 주민자치위 주관으로 면사무소 광장에서, 대전면은 대전청년회 주관으로 병풍산 투구봉에서 각각 계해년 새아침을 맞는 등 12개 읍면에서 다채로운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 관계자들은 “지난 한해 힘들었던 모든 일을 떨쳐 버리고 올 한해는 항상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면서 “계사년 새해 담양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 힘을 합치자”고 입을 모았다.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