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정 한국농어촌공사 담양지사장 취임식이 지난 2일 지사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규정 지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내실 있는 경영성과를 내고 있는 담양지사 총괄책임자로서 먼저 영광과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지자체와 더불어 협력체계를 구축, 지역사회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직원화합과 단결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지사장은 또 “고객 만족경영 자립형 공사로의 기반구축을 위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인화 단결을 통한 조직의 생산성 제고에 주력하겠다”며 “아울러 나눔경영을 통해 고객에게 봉사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 지사장은 “담양호 둑높이기 사업 등 모든 사업을 성실 시공으로 임해 아름다운 담양,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담양을 만들어 가자”면서“예산 조기집행과 일자리 창출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전직원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조 지사장은 영암 출신으로 1977년 영암농지개량조합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이래 본사 감사실 청렴혁신팀장, 기반정비처장 및 영산강사업단장 등 농어촌공사 내 요직을 두루 거쳐 담양지사장에 부임했다.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