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의 묵은 때를 털어내고 새로운 해를 준비하기 위한 '담양 사랑 하모니' 공연이 군민들의 환호속에 성료됐다.

담양군과 담양문화원에 따르면 “지역화합과 발전을 기원하고 온 군민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난 연말인 구랍 28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진 ‘담양사랑 하모니’ 공연이 성황리에 열려 관객들의 호응속에 잘 마물리 됐다”고 밝혔다.

올해 ‘담양사랑 하모니’ 공연은 마루의 모듬북 공연과 이정아 씨의 가야금병창 등 국악공연을 비롯 벨라보체솔리스트 앙상블의 성악 등 수준 높은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가수 정용주의 신나는 포크송과 ‘사랑으로’, ‘모두가 사랑이에요’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가수 ‘해바라기’의 공연이 ‘담양사랑 하모니’를 찾은 관람객을 한껏 매료시켰다.

담양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선율과 감성적 노래를 선사한 해바라기 공연과 더불어 국악인 이정아 씨의 가야금병창, 가수 정용주의 포크송 등을 들으며 한 해 동안의 고단했던 일들을 잊고 군민들이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갖고 2013년 계사년을 맞이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 김종혁 문화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