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면 원율리 소재 모 환경공단(구. 자원재생공사) 부지에 잔뜩 쌓여있는 농촌 폐비닐이 붕괴 위험에 놓여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이곳 폐비닐은 이전에 한차례 무너진 적도 있다는 데, 비록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쌓아둔 노적물이라 하더라도 제때제때 처리하지 않고 수년째 쌓아 둔 폐비닐로 인해 붕괴 위험과 전기감전 우려는 물론 미관상 좋지않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 업체는 환경관리에 모범을 보여야 할 공적기관임에도 불구, 주업무인 폐비닐 재활용 및 야적장 관리에 소홀하다는 지적이어서 차제에 관리당국의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근 주민들은 “상당량의 폐비닐을 장기간 노적함에 따라 주변 농경지 및 생활환경에 오염이 우려된다” 며 신속한 조치를 바라고 있다. / 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