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2012년 개인택시 신규면허 대상자 18명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신규면허는 지난 1995년 이후 17년 만이다.

군은 면허발급을 위해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16일까지 한달간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 신청자를 접수받아 총 18명에 대한 서류심사와 경력공개 및 이의신청, 심사위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했다.

이번 증차로 인해 담양군 개인택시는 68대에서 86대로 늘게 돼 군민들의 택시 이용 폭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확정된 개인택시 신규면허자는 여객자동차운수법 제84조에 의거, 차량은 1년 이내의 신차로 확보해야 하며 면허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개시신고와 함께 시설(차고지)을 확보하고 수송시설 확인을 받아야 한다.

또한 택시미터기를 장착해 주행검사를 받고 택시미터검정확인서를 교부받아야 하며 서비스개선사항 이행 및 장비(카드결제기 등)를 설치해야 한다.

아울러 2009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으로 2009월 11월28일 이후 발급되는 개인면허에 대해서는 양도·양수나 상속이 금지된다.

한편 군이 택시운전종사자들의 운전습관 교정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개인택시 신규면허 확대를 통해 주민의 교통편익 증진은 물론 대중교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