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 담양군연합회 제13대 회장에 이상남씨가 선출됐다.

한국농업경영인 담양군연합회(회장 허록)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2012년도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2년 임기의 제13대 신임회장에 이상남(52·월산면 동산리)씨를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김상희, 김호진, 신현만, 한흥택씨가 각각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정정길, 윤석만, 현병학씨가 선출됐다.

이번 한농연 담양군연합회 제13대 회장단 선출은 선출해야 할 임원정수와 각 후보자등록수가 같아 회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이 무투표 당선됐다.

이상남 신임회장은 서강전문대 경영과를 졸업했으며 한농연담양군연합회 사무국장과 정책부회장, 월산면회장, 월산농협 감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상남 신임회장은 이번 회장 출마와 함께 한농연 조직발전을 위한 소견으로 군연합회 활성화와 정책·대회협력·사업부분의 영역의 분명한 설정, 군연합회 기금 확대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우리 모두가 모여 토론하고 협동해 결집력 있는 모습으로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 나가자”며 “선배들이 이루어 놓은 업적을 더욱 발전시키고 회원 여러분의 꿈과 희망이 있는 경영인연합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원선출에 앞서 한농연은 2012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승인 건과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을 의결하고, 이어 제13대 회장 및 임원 선거에 관한 안건 등을 심의 의결했다.
한편 제13대 신임 회장단 이·취임식은 내년 1월에 있을 예정이다.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