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출신으로 (주)금호에이치티 관리영업본부장(상무이사)으로 재직 중인 송홍기(52세, 대덕 금산)씨가 ‘제1회 광주상공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박흥석)는 창립 76주년을 맞아 올해 처음으로 광주상공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한 가운데 지난 21일 무등파크호텔에서 상공인의 밤 시상식을 가졌다.

송 상무는 1989년 자동차용 조명기기 생산업체인 (주)금호에이치티에 입사한 이래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매출증대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해 왔다.

그동안 매출액과 고용현황을 보면 2010년 662억원(374명), 2011년 853억원(446명), 2012년말 1200억원(493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2010년 대비 매출증가율 82%, 신규고용인원 119명, 고용증가율 32%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 근로자중 98%가 정규직이며 매년 5%이상의 임금인상률과 근무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으며, 저소득층과 모자가정의 근로자를 채용하는 등 취업애로 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적극적으로 장애인을 채용하는 등 장애인 고용촉진에도 기여했다.

한편 송 상무는 대덕면장을 역임하고 현재 담양게이트볼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송희철 씨의 장남이다.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