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재우)는 최근 신축청사(담양읍 지침리 19-1)가 완공됨에 따라 신청사 이전과 함께 오는 26일 준공식을 갖는다.

담양군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7월 신축청사 착공이래 만 5개월만에 제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준공식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30분 신청사에서 각급 기관ㆍ단체장 및 정당관계자 등을 초청해 실시할 예정이다.

담양5층석탑 맞은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관문에 위치한 담양선관위 신축청사는 1,118㎡ 부지에 연면적 643㎡, 지상2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향후 실시되는 각종 선거에 있어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명선거 실현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이와관련 담양군선관위 관계자는 “새청사 준공을 계기로 더욱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지금까지 다져온 역량을 바탕으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바르고 깨끗한 선거문화 창출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군민과 각급기관·단체의 많은 성원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군선관위가 신축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군청사 내 군의회와 인접해 있던 기존 선관위 사무실은 리모델링을 거쳐 업무공간 협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나무박람회추진단 사무실로 사용키로 했다.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