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 싸고 질 좋은 고기만을 엄선해 판매하는 테마별 먹거리촌 ‘창평국밥거리’로 오세요” 군이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대비한 품격있는 음식관광지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담양 10味인 ‘창평국밥·암뽕’의 특색을 살린 테마별 먹거리촌인 ‘창평국밥거리’를 조성한다.

군에 따르면 창평시장 내 국밥취급업소 7개소를 중심으로 한 이번 테마별 먹거리촌 조성사업에 사업비 4,000만원을 투입, 전주대학교와 전남도립대학 산학협력단을 용역기관으로 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창평국밥거리’BI개발과 함께 싸인물 제작 설치에 들어갔다.

군은 또 사업의 원할한 진행을 위해 영업주를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 개최와 추진위원 구성에 이어 최근에는 음식업주 설문조사 및 음식점 점포 진단을 실시한바 있다.
지난 8월에는 음식문화 선진지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테마 먹거리촌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천안 병천순대거리를 다녀오기도 했다.

또 지난 9월에는 ‘국밥 원재료 이취감 제거 및 메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데 이어 축산물의 위생적 관리를 위한 전문가 교육을 실시하고 뚝배기, 공동찬기 등 위생적인 식기 제안 등을 연속적으로 추진했다.

한편 군은 향후 추진계획으로 ▲창평국밥의 유래와 효능에 대한 스토리텔링 및 판넬제작 ▲고객서비스 친절 및 불평고객 응대 등 접객서비스 교육 ▲옛(古) 조리서 국밥조리법 리뷰조사 및 매뉴얼 작성 ▲BI개발 및 싸인물 제작 설치 ▲공동세척장 신축 또는 개인 세척장 개보수 지원 등을 통해 창평국밥거리를 지역의 대표적인 먹거리 명소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복안이다.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