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문화연구회(회장 박주환)가 담양 죽녹원에 이어 국내 대나무명소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경상남도 거제도 소재 거제 맹종죽테마파크에 대한 답사를 실시했다.

지난 17일 회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답사에 나선 대나무문화연구회 회원들은 죽녹원 명성에 뒤이어 경상도권의 새로운 관광명소 떠오르고 있는 거제도 맹종죽테마파크내 맹종죽숲을 비롯 공원내 홍보관과 편의시설, 체험시설 등을 둘러보고 죽녹원과의 차별화 및 특색 등을 살펴보았다. 아울러 맹종죽을 활용한 다양한 죽순요리와 상품들을 살펴보면서 담양과의 차이점을 섬세하게 확인하고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맹종죽테마파크 답사중 회원들은 황인진 회원의 주도로 대나무에 대한 일반상식 교육 기회를 마련, 현장에서 1시간 가량 교육을 실시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답사에는 담양에서 대나무신산업 분야에 활동하다 거제시에 스카웃 돼 거제맹종죽테마파크에 둥지를 튼 민남기씨가 안내를 자처해 시종일관 호의를 베푸는 등 대단히 즐겁고 편한 답사가 이뤄졌다. /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