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지역 예술인들이 올 한해 동안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주옥같은 작품들을 선보인 2012 담양예술인협회전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 담양문화회관 2층 전시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공감’을 주제로 담양예술인협회가 주관하고 담양군과 전남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한 이번 전시회는 서예·문학·사진·조각·회화·공예 등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 담양의 수준높은 문화예술의 장이 펼쳐졌다.

담양예술인협회 문영수 회장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가 푸른 옷을 벗고 황금빛 노란 옷으로 바꿔 입는 만추가절에 우리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작품을 모아 열아홉 번째?협회전을 갖게 돼 기쁘기 그지없다”면서 “그동안 변함없이 지켜 봐 주신 지역사회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