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장애인협회 여운복 회장이 지난 12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2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여 회장의 이번 복지부장관상 수상은 관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인식 전환은 물론 복지증진 방안을 적극 개발·발굴해 지역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인권신장 및 자활·자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여 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라 할 수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전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부터 전라남도장애인협회 회장업무대행을 겸하고 있는 여 회장은 무정면농민회장을 역임했으며 무정면 동산리 이장과 혜림복지관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