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농협(조합장 정원실, 사진)이 농협중앙회가 뽑은 올해 3~4분기 공선출하회 우수조직으로 선정돼 담양 지역농협의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창평농협의 새벽이슬딸기공선출하회(회장 윤일호)는 담양딸기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2010년 회원 20명으로 결성해 연간 14억원의 판매실적을 거두고 있다.

창평농협은 또 농협유통센터, 광주신세계백화점과의 직거래 협약을 통한 판로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연중 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해 방울토마토공선출하회 결성 등 품목을 확대해가고 있다.

창평농협은 향후 시장여건에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공선출하회를 확대·육성, 농협 사업구조 개편 후 산지의 조직화·규모화·전문화를 달성하고 판매농협 실현을 앞당기기로 했다.

한편 농협중앙회의 공선출하회 우수조직 시상은 금년도 처음으로 도입되었으며, 시상조직에 대해서는 우수탑(농협회장 명의), 무이자자금(2억원), 시상금(1백만원) 등 특전도 풍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