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초등학교 (교장 이영재)는 최근 학교 도서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져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금성초는 지난달 28일 우리 지역 출신으로 소설과 동화를 집필하는 문순태 작가를 초청해 다양한 책이야기와 사람을 성장시켜 주는 독서의 힘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눴다.

문순태 작가는 이날 만남의 시간을 통해 ‘숲으로 간 워리’, ‘숲 속의 동자승’등 자신의 동화 속에 담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소개하면서 “무지개가 있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서 문학을 하게 됐으며 꿈과 희망, 사랑을 담은 무지개를 볼 수 있는 눈은 책을 읽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다. 독서는 상상력을 키워 우리를 성장시켜 주고 결국 강한 사람을 만들어 준다. 책읽기의 즐거움이 어린 시절의 가장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은 책을 읽고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며 자기표현의 기회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책이랑 놀자 마당’ 행사로 마련됐다.

이영재 교장은 “책을 읽고 여러 가지 독후 활동과 토론대회, 작가와의 만남 시간 등을 가지면서 우리 학생들의 책에 대한 관심과 독서 수준이 훨씬 향상되어 가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꾸준한 독서 습관을 길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