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홀로 지내는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생신 맞이 나들이’를 다녀왔다.

군은 “지난 14일 군자원봉사센터와 담양여성자원봉사회(회장 이재순)가 생일을 맞은 독거노인 50여명과 함께 영광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일을 맞아 여러 가지 이유로 쓸쓸히 생일을 보내야 하는 독거노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지역민들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자원봉사회 소속 30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동행해 어르신들을 대접할 음식을 직접 장만해 야외 생신상을 차려드렸으며, 영광 불갑사와 백제불교 최초도래지를 견학하고 해수온천랜드에서 온천욕을 즐기는 동안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여성자원봉사회 이재순 회장은 “바쁜 일정이었지만 어르신들의 생신을 챙겨드리기 위해 음식을 만들면서도 즐거워하실 어르신들을 생각해 오히려 기쁘게 준비할 수 있었다”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자원봉사회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종복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