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지역의 대표 향토자산이자 웰빙음식의 선두주자인 ‘담양 죽순’을 활용한 ‘명품죽순요리 시제품 시식회 및 품평회’를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지난 19일 대나무박물관 공예품거리에서 개최된 죽순요리 품평회는 담양죽순을 활용한 1차-2차-3차 산업의 융합을 통해 지역경제의 신성장동력를 얻기 위한 것으로 담양죽순상품화사업단(대표 박영수)이 주관하고 (사)광주김치아카데미가 사업시행을 맡았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최형식 군수와 전정철 군의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를 초청, 죽순 명품요리 개발 연구의 일환으로 에피타이저용(죽순훈제셀러드), 본요리용(죽순떡갈비, 죽순월남쌈, 죽순만두), 후식용(죽순식혜, 죽순경단) 등 현재 개발 중인 죽순요리 시제품 총 25종을 출품해 기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죽순상품화사업단은 이번 기호도 조사에서 발굴된 우수한 죽순요리는 추후 중점연구개발을 통해 담양을 대표하는 요리 및 관광자원으로 보완 및 발전시켜 담양군 푸드투어리즘 활성화를 위한 중요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담양죽순상품화사업단 관계자는 “담양 죽순은 조직이 치밀하고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씹는 맛이 좋고 감칠맛이 뛰어나 전국의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면서 “맛의 고장 담양을 대표하는 죽순요리 음식관광을 통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발굴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