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공수특전여단이 최근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담양군과 곡성군內 농가 피해 복구에 팔을 걷고 나섰다.

이들 제11공수특전여단 장병들은 무너진 하우스를 철거하거나 복구해 주고, 과수원의 낙과를 수거해 주는 등 태풍 피해로 인해 시름하는 농심을 달래주었다.

담양관내 주민 대부분이 농사를 짓거나 생계를 이어가는 군민(郡民)들이 많고 농촌의 특성상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많아 장정들이 해도 어려운 하우스 철거나 복구는 엄두도 못내고 있던 상황이었다.

한편, 농민들은 태풍 피해로 인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망연자실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장병들이 도와주어 빨리 피해를 복구할 수 있어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김종복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