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올해 제2회 추경예산으로 일반회계 165억여원과 특별회계 4억2,500여만원 등 총 169억2,500여만원을 편성하고 이를 담양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출에 앞서 군 관계자는 “시급하고 필수불가결한 예산을 제외하고는 현재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일반 시설원예 등 농업분야와 향후 지역경제 발전의 큰 축이 될 사업 분야를 우선적으로 배려했다” 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또 “특히 태풍 피해를 응급복구하고 청천아파트 앞 신규 상가건물 건축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청전아파트 이면 도시계획도로 예산을 긴급 편성하는 등 생활형 주민숙원사업 해소에도 중점을 두고 금년도에 꼭 반영되어야만 하는 필수사업에 대해서만 계상했다”고 밝혔다.

부문별 주요 사업으로는 농업부문 일반 시설원예 10억1,700여만원 등 6개 사업 31억4,100여만원, 담양읍 학동마을 테마공원 조성 6억원 등 6개사업 30억3,600만원, 태풍피해 복구 3억원, SOC부문 담양읍 청전아파트 이면 도시계획도로 개설 3억원 등 4개사업 22억4,200만원 등이다.

한편 군의회는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16일간 일정으로 제228회 임시회를 열고 군이 제출한 24개 주요사업 112억여원의 201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또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보조금지원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실태조사와 함께 자료수집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