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서(서장 민성태)는 지난 24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담양오방길 등 관광지 이용객의 안전확보를 위해 담양연합산악회·담양자전거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찰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관내 범죄 취약개소 정보를 제공하고, 산악회원들이 산행 및 자전거 동호회 활동 시 취약개소를 순찰, 범죄를 예방토록 할 계획이다.

경찰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담양지역 500명에 달하는 회원들을 협력치안 인력으로 활용함으로써, 범죄 예방효과는 물론 관광지 범죄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임과 동시에 우범자들의 범죄욕구를 억제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민성태 서장은 협약식에서 “경찰력만으로는 담양오방길 등 관내 관광지의 안전을 확보할 수 없는 만큼 범죄 예방활동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들도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전에 범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