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여성라이온스가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신생 클럽인 만큼 관내 봉사단체들과 협력해 차근차근 지역사회 봉사분위기 확산에 힘쓰겠습니다”

40여명의 차타맴버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7일 가진 클럽 창립총회에 이어 오는 28일 국제라이온스 본부로부터의 정식인가 절차인 헌장 전수식을 앞둔 담양여성라이온스클럽 신청관 초대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신 회장은 “담양에는 오랜 연륜을 가진 많은 지역 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오늘도 사회의 어두운 곳에서 소리없이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담양여성라이온스 역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우리 이웃을 찾아 낮은 곳에서 봉사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또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라이온스클럽이 되겠다”면서 “특히 소외된 노인층 봉사 등도 주력사업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 회장은 지난해 1월 현재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월산면에서 15명의 회원이 참여한 ‘참 좋은 사람들’이라는 봉사단체를 결성, 매월 정기적으로 관내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집안청소 및 빨래 봉사, 말벗 되어 드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매월 1회 월산면내 마을 한 곳을 선정해 마을회관 청소를 비롯한 전구, 스위치 교체 수리 등 마을 어른신들의 생활 불편을 덜어 주고 있다.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