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기권)은 지난 8일 ‘생태도시 담양 우리가지킨다’를 슬로건으로 한 ‘Green담양환경지킴이’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Green담양환경지킴이 선서를 통해 앞으로 환경지킴이로서의 활동을 다짐했으며 전남대학교 정인복 교수의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과 영산강유역 환경청의 ‘영산강 생태 체험학습’, ‘담양습지에 대한 사전교육’활동 및 담양습지 생태 체험학습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Green담양환경지킴이는 앞으로 월1회 운영키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담양지역의 습지체험’, ‘영산강유역 환경 보호’, ‘별지기 달지기’ 등 다양한 환경 관련 체험활동과 환경 전문가 초청 환경교육이 이루어진다.

이날 정기권 교육장은 “담양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잘 보전돼 있는 대나무, 슬로우시티 등 자연과 사람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살 수 있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는 생태도시”라며 “‘Green담양환경지킴이’로서 내 고장을 지키는 환경파수꾼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환경지킴이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무관심했던 환경에 대해 실제 체험활동을 통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보석과도 같은 청정담양의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가꾸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