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전시관에 전시할 대나무 관련 소품을 수집한다.

군대나무자원연구소는 선인들의 대나무공예 전통의 맥을 잇는 한편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초석 마련과 죽제품의 대중화를 위해 각종 대나무 관련 소품을 수집한다고 밝혔다.

수집품목은 채상, 참빗, 차바구니, 부채, 죽부인 등 생활용품과 죽검, 낙죽, 죽관악기 등 장식용품을 비롯해 미술품과 대나무 관련 학술자료 등 대나무 관련 물품이다.

대나무자원연구소는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형문화재와 대나무공예 명인, 준명인 등 대나무공예 관련 종사자와 대나무 관련 소품을 소장하고 있는 군민 들 뿐만 아니라 군청 홈페이지와 마을 좌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일반 주민들의 대나무 소품 기증에 참여를 구해 나갈 예정이다.

기증을 받은 대나무 소품들은 오는 2015년 6월 20일부터 죽녹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전시관에서 한 달 동안 박람회 관람객들에게 전시하는 등 대나무골 담양을 알리는 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대나무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선인들의 얼이 담긴 소품 기증에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나무 소품 기증을 희망할 경우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대나무자원연구소 (380-2902)로 기증하면 된다. /이두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