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와 안정적인 자주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강도 높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나서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희우 부군수 주재로 실과단소 서무담당들과 부읍·면장들이 참석해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6월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강화계획을 수립, 이월 체납액의 30%, 올해 부과액의 90% 징수 목표 달성을 위해 고강도 체납액 징수에 매진해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현재까지의 세외수입 과징 현황과 체납 유형분석에 따른 문제점, 향후 징수 계획과 효율적인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체납액 징수율 제고를 위해 ▲ 매월 독촉고지서 발송 ▲생계형 체납자를 위한 분할납부 유도 ▲현장 방문을 통한 납부 독려 ▲예금·재산 조회 및 압류 ▲고액 체납자에 대한 공매 및 관허사업 제한 등을 실시키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최희우 부군수는 “세외수입은 반대급부 없는 조세와는 달리 법률 위반 등을 근거로 한 과태로가 대부분으로 안정적인 자주재원의 확보뿐만 아니라 성실세납자와의 조세 형평성을 위해서라도 우리 공무원들이 강한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징수에 나서야한다”며 세외수입 징수에 총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완근 記者